[Contents produsir’]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야하는 일.

12742290_597482727077755_8280425225060529437_n

 

몇 년 전 군생활 중,  선 후임과 미래에 사회에 나가서는

무슨 일을 하고싶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 때가 떠올랐다.

 

공무원, 음악인, 교수,  대기업 취직 등 하고 싶은 일들은 다양했다.

 

 

그 일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누군가는 경제적 안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돈이, 누군가에게는 분야에 대한 흥미가

선택의 이유였다.

 

내 차례가 돌아왔을 때 나는 특정한 일이나 직업을 언급하진 못한 대신

 

 

좋아하는

잘하는

해야하는 일

 

이 세가지가 겹치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대답했다.

 

 

IMG_3299

삶의 매순간은 고민의 연속이다.

 

 

1.그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가 (흥미의 영역)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곧 자신의 직업이라면

일하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즐거울까.

(라 쓰고 덕업일체라 읽는다)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 될 것만 같지만

어째서인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 순간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들도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그 일이 나의 ‘직업’이 된 순간부터는 ‘성과’가 요구되기에

만족할만한 성과가 좀처럼 나지 않는 순간부터,

우리는 스스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조금씩 시달리며

덕과 업에 대한 회의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IMG_2988

시작만큼 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다.

 

2. 그 일을 내가 얼마나 잘하는가? (성과, 자신감)

 

좋아하는 일과 마찬가지로 고려해야할 조건 중 하나.

 

어떤 일을 좋아하는 것은 감정이자 조건이지만,

그 일을 과연 실제로 잘하는 지의 여부는 곧 현실이기 때문에

정말 자신에게 적합한 일을 찾기 위해서는

그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의 여부 또한 중요한 조건이 된다.

 

사회적인 인지도, 인정 (객관적 평가)

스스로의 자신감 (주관적 평가)등

그 기준이 다양한 만큼

기준 모두를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일을 찾는 것은 역시나 어려운 일이다.

 

IMG_4116

같은 나무지만 그 모양과 높이는 저마다 다르다

 

 

 

3. 그 일을 나만이 꼭 해야하는가? (소명의식)

 

Screen Shot 2016-09-12 at 11.00.49 PM

 

얼마 전 읽은 책 명상록에서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은 저마다의 해야할 역할(일)을 부여 받았으며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면 그 주어진 일을

성심성의껏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절대자의 존재를 믿는가의 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에겐 사회로부터 구성원으로서 부여받은 일들이 분명 존재한다.

 

만약 누군가가 그런 일을 찾고

그일은 나만이 해야만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게 되는 순간부터,

그 사람만큼 그 일을 잘 해낼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없다 싶을 정도로

그는 그 일에 몰두하고 그 일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IMG_2156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위의 세가지 기준을 떠올리며

과연 나에게 저 기준에 부합하는 일은 무엇일지 생각했다.

완벽하게 부합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일’

나에게는 ‘좋아하고, 잘하고, 해야만 하는’  최선의 답이었다. 

 

솔직히 이 일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거둘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고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나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가치있는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명상록에서 읽은 글 중

가장 좋아하는 구절로 글을 마친다.

 

 

‘다만 하늘이 내게 맡긴 일을 해내는데 만족하며 모든 언행에 거짓이 없다면

반드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 누구도 이를 방해할 수는 없다.’

 

 

 

 

 

 

 

 

 

 

 

 

 

 

 

 

 

 

 

 

 

너와 나에게 도움되는 콜라보 하고 싶은 사람!

수많은 기업들과 개인들이 ‘X’ 기호를 걸치고, ‘가나다 X 마바사’를 표방하며 콜라보레이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서로가 갖지 못한 기술,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나누어 새로운 제품과 가치를 생산해 내는 콜라보레이션이 시대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어쩌면 한계치에 다다른 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산물이 다른 분야의 그것과 결합, 융합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면에서 장려되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서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이러한 콜라보레이션의 좋은 예로는 TED가 있을 것입니다. 한 학문의 연구에 그치지 아니하고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거기서 더 나아가 인류에 혹은 해당학문의 발전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여하고 있는 것이지요.

국내의 경우는 어떨까요? 유통, 마케팅에 경험이 큰 회사가 자사가 가지고 있지 않거나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분야에 정통한 개인 혹은 다른 중소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나은 제품과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라보레이션을 제안 받는 중소 업체 혹은 개인이 유통 및 마케팅 경험이 큰 업체에 기술력과 지식의 산물을 제공하고 그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이 되지는 않고 있나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느 한쪽의 이익이 극대화 되고 다른 한 쪽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혹은 콜라보 하자고 얘기도 않고 남의 것을 내 것인 양 재생산 하는 경우는 없었던가요?

피키캐스트의 쉐어하우스 컨텐츠 저작권 침해 관련 쉐어하우스의 공식입장문
카일루아 또한 컨텐츠 제작 능력과 IT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에 정착 한 이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빚좋은 개 살구로 하여금 영상외주, 컨텐츠 외주 요청을 받고 있지만 이를 거절하고 있고, 그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카일루아가 생각하는 콜라보레이션은

  1. 동등한 위치에서 각자의 제품, 지식의 산물이 각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가치를 부여받는 것입니다.
  2. 지금 당장 X 라는 기호를 달지 않더라도, ‘사람X사람’을 통한 생각의 공유만으로도 더나은 다음 과정을 만드는데 충분한 콜라보레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발생하는 아이디어 차용 혹은 저작권의 문제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합니다)
  3. 각자의 분야에 대해 서로 간에 깊이있는 대화가 선행되지 않는 콜라보레이션은 눈에 보이는 상대를 통한 가치만을 인지하고 이를 이용해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서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열린 상황에서 논의합니다.
  5. 기존에 존재하는 단방향, 한 건에 그치는 콜라보레이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계의 형성에 초점을 두고있습니다.

이런 카일루아의콜라보레이션의 정의 하에 카일루아는 여러 분야의 개인, 기업들과 밋업 참여, 알로하 게더링 파티 주최, 카일루아 스타일 집밥 타임 + 코워킹 스페이스 등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백년초를 서리하기로 한다. #drawing #kailua

오민근(@omg__phic)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래서 카일루아는 콜라보레이션으로 무엇을 할 생각인가요?”

카일루아는 IT 및 영상 컨텐츠 개발이 가능한 개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회사입니다. 이 작은 회사의 몇 안되는 구성원들이 아무리 뛰어나다 한들, 그 고민의 내용, 지적 산물 등이 매우 효율적이며 다양하고 우리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고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카일루아만의 장점과 여러 분야의 다양한 분들과 기업들의 만남을 통해 저희의 성장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 작게나마 지역, 넓게는 큰 개념의 공동체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이들에게 부스터와 같은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런, 카일루아와 함께 재미난 작업을 하고 싶은 분 계신가요? 장르 따지지 않아요~
혹은 카일루아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세요?

페이스북으로 언제든 메세지 해주세요! 불현듯 서귀포 중문 인근을 지날 때, ‘서귀포 월평로 31-2’에 위치한 카일루아를 찾아주셔도 좋구요. 후줄근한 차림의 카일루아 사람들이 향 좋은 커피 한잔과 함께 반겨 드립니다 🙂


카일루아가 진행/참여한 다양한 행사

[현장] “디지털 노마드의 삶, 제주에서 얘기해요”

만남 – 1회 알로하 게더링 파티

만남2 – 오토매틱 카일루아를 찾다!

만남2 – 오토매틱 카일루아를 찾다!

지난 5월 17일, 제주창조경제혁신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노마드 밋업 @ 제주’에서 오토매틱, 탑텔 등과 같은 세계적 리모트 기업들과 함께 제주 기업 중 하나로 카일루아가 참여하게 되었고, 이 행사 중 만난 이들과 지속적으로 리모트 업무와 디지털 노마드라는 개념을 기업 내에서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솔루션과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밋업 @제주에서 발표하고 있는 카일루아 소준의 대표
디지털 노마드 밋업 @제주에서 발표하고 있는 카일루아 소준의 대표

여기서 만난 오토매틱의 Matt Perry, 탑텔의 Alexey Shein, 포브스의 Kavi Guppta, 프로그래머 Sam Thomson과는 이후에도 리모트 방식과 디지털 노마드 기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노하우를 묻고 카일루아의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신뢰’ 혹은 ‘믿음’이라는 것인데요. “어떻게 관리하냐”는 수많은 한국 분들의 질문에 대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라는 표정과 함께 “나는 내 동료가 당신이 맡은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을 믿는다”라는 어쩌면 형식적인 답을 했습니다.

[리모트 업무 #4] ‘독야청청’ 리모트 회사 ‘카일루아’ 입니다.

오토매틱, 탑텔, 오랜 기간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해온 프로그래머들은 어쩌면 자신들의 노하우를 혼자만의 것으로 가지고 공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디지털 노마드 밋업에서 만난 이들, 그리고 해외 유수의 리모트 기업의 사람들은 “이러한 노하우가 더 공유되고 함께 나눠 개선될 때 더욱 발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흐른 7월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 센터의 주선으로 오토매틱 ‘해피 엔지니어’ 팀원들이 카일루아에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토매틱 ‘해피 엔지니어’ 팀장인 Joe Boydston은 그들이 일하는 방식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카일루아에 소개하고, 아직 경험이 적은 카일루아 사람들은 그들과 우리들의 문제와 해결 방식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해피 엔지니어’ 팀원들은 자신들의 리모트 경험과 오토매틱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특히 화상채팅과 P2라는 사내 리모트 업무 시스템을 활용하는 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오토매틱 '해피 엔지니어' 팀원들이 카일루아를 방문했습니다
오토매틱 ‘해피 엔지니어’ 팀원들이 카일루아를 방문했습니다. 팀장인 Joe Boydston이 오토매틱의 업무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P2라는 시스템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베이스로 개인, 팀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를 공유하고 서로를 태그하는 등의 아사나(ASANA)와 같은 협업 솔루션으로 단순히 팀 내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한 팀원이 다른 팀의 업무를 살펴볼 수도, 직접 참여할 수도 있도록 ‘개방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연봉 혹은 급여가 달라지지 않음에도 다른 팀의 업무 중 관심있는 일을 직접 찾아서 참여하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오토매틱 '해피 엔지니어' 팀원들이 카일루아를 방문했습니다. 카일루아 소준의 대표가 카일루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카일루아 소준의 대표가 카일루아의 업무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오토매틱도 행아웃 외에 줌 등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지만,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린 곳에서는 종종 회의 불참의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때를 위해, 혹은 회의 내용의 기록 및 동기화를 위해, P2에 회의 내용 및 업무 디테일을 반드시 기록/공유한다고 합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질의응답 및 노하우 공유 중 ‘동남아에서 스타트업을 했던’ 친구와 ‘오토매틱 일과 스타트업 일을 병행하는'(“내 일만 잘 할 수 있으면 투잡도 가능!”이라는) 친구들을 알게되었고 이들은 “카일루아가 만들고 있는 플랫폼이 흥미롭다”며, 본인들의 스타트업 경험을 페이스북 메세지로도 알려주며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선으로 워드프레스를 만드는 오토매틱 친구들과 카일루아 사람들이 함께 리모트, 팀으로 일하기, 각자의 회사에 대해 짧게 나마 이야기 하는 시간! 너무나 더웠던 하루였지만 머리와 가슴 뜨거워 지는 열정적 이야기에 행복했답니다!

다음에 또 봐요!

#Automattic X #Kailua

만남 – 1회 알로하 게더링 파티

지난 7월 16일에는 카일루아 가든(앞마당 이라부르고 가든이라 격상시킨)에서 여러분야에 계신 다양한 분들과 ‘알로하 게더링’ 파티의 첫회를 가졌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나누고 더나은 가치를 만드는 콜라보레이션의 전초 단계를 다지는 만남의 장이라고 해야 할 까요?^^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 참석자들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 참석자들

이번 1회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는 국내 스타트업, IT 기업은 물론 공룡 기업, 공방 등에 종사하시는 전략, 컨텐츠 기획자, 연구원, 디자이너, 개발자 등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알로하 게더링’이라는 테마에 맞게 꽃남방, 화관, 꽃핀 등을 꼽고 열대음료를 마시며 카일루아가 위치한 월평동 마을 투어를 시작으로, 1분 관심사 발표, 카일루아 소개, 랜덤 그룹 미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 음식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서 빠질 수 없었던 점심!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다양한 분야에 일하고 계신 분들이 모여 만든 ‘Trend Research Group’의 멤버들과 제주에서 IT기업 대표, 디자이너, 개발자로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카일루아 멤버들이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나누고, 함께 고민 해 보는 시간을 갖고 공통 관심사와 서로가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짧게 나마 교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나눈 이야기 주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 까요?

컨텐츠가 삶에 미치는 영향
연극뮤지컬덕후의 뉴욕여행
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제주도 여행을 색다르게 보여주자!
제주에서 개발자로써의 삶
세상에서 부엉이로 살기
한량의 생산적인 시간소비에 대해
좋아하는 영화 여러번 보기
O2O, 뭣이 중헌지 알아가는 썰
사진에 대하여
나의 남자들
제주에서의 콜라보레이션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카일루아 알로하 게더링 파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더불어 제주창조경제 혁신센터 보육기업인 TNDN 대표 이민석님께서 다음 게더링 행사를 비자림 근처의 TNDN 모처에서 열어보고 싶다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카일루아, 콜라보레이터 혹은 그들간에 어떤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지,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